과일 중에서도 비타민 C가 가장 많은 딸기를 먹을 때 우유와 섞어 먹으면 딸기의 자극 적인 신맛을 중화해서 먹기가 수월해지며 소화 흡수율이 훨씬 향상된다. 알칼리성 식품인 딸기는 과실 중에서도 비타민 C가 가장 많은 것에 속한다. 그래서 감기 세균성 인후염, 편도선염등에 특효가 있다. 그리고 피부미용효과와 병후회복, 수술 후 상처치유기능도 있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며 체력을 증진시킨다. 비타민 C는 비타민 중에서 그 소요량이 가장 큰 반면, 매우 불안정하므로 효력을 상실하기 쉽다. 그래서 날것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공존하면 안전성이 커서 잘 파괴되지 않는다. 딸기에는 유기산이 0.6%~1.5% 함유되어 있는데 미각을 돋우어주므로 식용증진효과도 크다. 건강 장수자들의 식생활을 연구한 조사에 따르면 유기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신장기능이 저하되므로 인하여 신맛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유기산을 쉽게 먹는 방법은 혀에서 산미를 없애는 것인데 이러한 식품으로 가장 뛰어난 것이 우유이다. 딸기의 자극적인 신맛을 중화해서 먹기가 수월해짐은 물론 단백질과 지방이 보강되어 영양균형을 이룰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이득이 얻어지는 것이다. 또한 소화흡수율이 훨씬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