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민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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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경
 운영자  2003/03/27 14: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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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lkyung.jpg  475

옛날 옛적 우리 나라의 어는 시골에 '도라지'라는 이름을 가진 어여쁜 소녀가 살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먼 친척뻘 되는 오빠와 함께 살고 있었다.
오빠는 도라지를 친동생처럼 아끼고 보살펴주었으며 도라지도 오빠를 몹시 따랐다.

그런데 어느날 오빠는 중국 상인 밑으로 가서 돈을 벌기 위해 중국 땅으로 간다는 것이었다.
도라지는 오빠와 헤어지는 것이 싫었지만 오빠의 말에 따르지 않을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오빠는 도라지를 절에 맡기고 10년후에 다시 돌아온다는 기약과 한께 떠났다

도라지는 절에서 잔심부름하며 오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어느덧 10년이 지나고 오빠가 돌아올때가 되었건만 돌아오기로 약속한 10년이 지나고 15년이 지나도 오바는 돌아도지 않았다.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올라 황해를 바라보며 오빠가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20년이 지나도 오빠가 돌아오지 않자 도라지는 혼자 살기로결심하고 스님이 되었지만, 오빠를 기다리는 마음은 변치 않았다.

세월이 흘러 할머니가 된 도라지는 매일같이 오빠를 기다렸다. 다만 이제 머지 않아 죽게 도면 오빠를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될 것이 두려울 뿐이었습니다.

어느날, 도라지가 언덕에 올라가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수심에 잠겨 있을 때 갑자기 오빠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본 순간, 그녀는 한 포기 꽃으로 변하고 말았다.
그녀의 간절한 염원과 오랜 기다림을 안타깝게 여긴 산신령이 그녀를 꽃으로 만든 것이 였다.

중국으로 건너간 오빠를 그리다 꽃이 되어버린 도라지를 가르켜 도라지꽃이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도라지 꽃의 빛깔이 스님의 장삼 색깔이고, 그 모양이 이롭고 가냘프게 보이는 것이 바로 이런 연유에서라고 한다.

 진피
 금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