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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마를 키우는 사람, 유성길
 운영자  2003/03/03 09: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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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를 키우는 사람, 유성길

천마(天麻)는 두통·불면증·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 간질·중풍·고혈압·뇌출혈·손발저림·반신불수 등의 뇌혈관계 질환, 위궤양·식중독·농약중독·간경화, 여러 가지 부인병, 디스크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명약 중의 명약이다. 그러나 천마는 깊은 산 속 참나무 뿌리에 나는 버섯의 균사에 기생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다양한 쓰임만큼 요구되는 방대한 생산량이 채워지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산을 수입해서 부족량을 채우고 있는 실정이지만 국내산에 비해 그 효능이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런 현실을 감안할 때 유성길 씨의 천마 인공재배 성공은 위업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유성길 씨는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의 한가운데를 흐르는 화매천 물줄기를 따라 수십 리를 오르다가 봉의골이라는 인적 드문 골짜기로 십리쯤 들어가면, 갑자기 하늘이 탁 트이면서 드넓은 산상평원이 널따랗게 펼쳐진다. 바로 이곳이 유성길 씨의 30년의 땀이 그대로 배어 있는 약초밭이다.

그는 이곳에서 천마를 인공재배 하고, 그 속에 감추어진 놀라운 약효를 밝혀냈다. 그는 자신이 키운 천마를 갖가지 질병치료에 활용하여 중풍·뇌일혈·간질·다스크·당뇨병·백혈병·과절염·식중독·위장병·간경화 등의 난치병 환자 수천 명을 고쳤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천마는 산삼을 능가하는 만병통치의 약초이다.


천마는 참나무에서 영양을 공급해주는 균사와 그 균사를 자라게 하는 버섯균이 없으면 번식이 안 된다. 따라서 천마의 재배는 거의 불가능하게 여겨지는 것이었다.

그런 천마의 인공재배가 유성길 씨라고 쉬웠을 리가 없다. 그는 근 20년의 뼈아픈 실패와 좌절을 나날을 보내고서야 비로소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있었다. 계속된 실패를 거듭하던 유성길 씨가 천마 재배의 단서를 찾은 것은 야생천마의 생태를 연구하기 위해 전국을 헤매며 돌아다니던 중이었다. 영덕 칠보산에서 야생 천마를 발견하고 깨달은 것이다. 천마는 습한 곳에서도 건조한 곳에서도 잘 산다.

그러나 한 무더기 중 한 개라도 손을 대기만 하면 전부 썩어버리는 것이다. 그 때 유성길 씨는 천마를 건드리지 않고 재배하는 방법만 찾아낸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렇게 그가 개발한 천마재배법은 참나무를 두 자쯤의 길이로 잘라 종균을 접종하여 쇠그물로 싸서 땅속에 20㎝ 쯤의 깊이로 묻어서 재배하는 방법이다. 이 재배법으로 밭 5천평에 천마를 재배하는데 1평에서 평균 30근, 많이는 수백근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유성길 씨의 업적은 단지 천마의 인공재배에 성공한 것만은 아니다. 천마의 놀라운 효능을 찾아내 현대의학의 버림받은 난치병자 수백·수천 명을 고친 일이다. 그는 천마로 중풍, 뇌일혈, 간질, 당뇨병, 간경화, 디스크, 하반신마비, 피부암, 백혈병, 심장병, 신장병, 관절염, 위장병, 산후병, 농약중독, 반신불수, 죄골신경통 등 수십가지 질병을 고쳤다. 한마디로 천마는 만병통치의 약초라고 할 만큼 효력이 뛰어났던 것이다.

천마는 배추와 상극이다. 무, 돼지고기도 좋지 않다. 모름지기 천마를 복용할 때는 이런 음식들을 먹지 말아야 하다. 또 알로에 즙을 귀에 발라봐서 자극이 느껴지는 사람은 체질이 지극히 민감한 사람이므로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천마와 상생작용을 하는 것은 검정콩, 보리, 옥수수, 쇠고기 등이다. 이들과 함께 먹으면 천마의 효력이 더 높아진다. 또 천마를 먹고 구토가 나는 등 자극이 심한 사람은 감초와 대추 달인 물을 마시면 곧 풀린다.

약초재배의 천혜의 조건을 갖춘 땅이라는 맹동산 봉의골 그 끝에서 유성길 씨는 오늘도 천마를 재배하며 세상을 구료할 꿈을 꾼다. 아니, 꿈을 이뤄가고 있다.

발췌 : 발로찾은 향토명의(저자 최진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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